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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니버스 성우가 된 배우 지망생 l 감동실화 그린동화 ep.12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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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이달래님
투니버스 11기 공채 성우에 최종합격하셨습니다.
네? 제가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평범한 학생이었던 저는 우연히 나간 동요대회에서
남들 앞에 서는 즐거움을 알게 됬고,
이 계기로 학교 대표로 판소리, 시 낭송에 참여 하기도 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연극반 활동으로 청소년 연극제에 참가했는데
최우수 여자 연기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연기를 배우고 싶어 연극학과에 진학을 했습니다.
그렇게 연기자를 목표로 학교 졸업을 앞둔 어느날...
몸이 안좋아서 먹었던 약의 부작용으로 피부가 심하게 상하게 됐어요.
다른 친구들은 연극이나 영화 오디션을 보러 다니며 출발을 준비하고 있을 때,
얼굴이 상해 무대에 설 자신감마저 잃어버리고 말았어요.
걱정과 우울함이 저를 가득 찰 무렵,
우연히 투니버스에서 방영하는 애니메이션을 보게 됐어요
아! 그래!
외모가 아닌 목소리만으로도 사람들 앞에 설 수 있는
성우라는 지거업을 떠올리게 됐습니다.
자신감을 잃었던 저는 마음을 다시잡았고
본격적으로 성우를 목표로 한 걸음 한걸음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성우라는 직업이 마냥 쉬운일은 아니었습니다.
300:1 정도의 경쟁률을 물론 공채를 뽑는 시기도 ㅁ낳지 않았죠.
졸업 후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열심히 준비했지만
성우 시험은 번번이 떨어졌고
시간이 계속 흘러가서 저는 어느덧 30대가 되었습니다.
하.. 엄마, 이번에도 떨어졌어.. 미안해
괜찮다! 우리딸! 다음 시험에서 붙으면 되지!
매번 불합격 소식을 알릴 수박에 없었지만
부모님은 우리딸이 안되면 누가 성우가 되냐며 끝까지 저를 응원해주셨어요.
함께 성우학원을 다녔고 먼저 성우가 된 이새벽 선배님께서는
오랜 시간 지망생인 저를 응원해주며
바쁜시간을 쪼개서 시험을 도와주셨어요.
그리고 30대가 된 후 마지막 시험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던
최종시험이 끝난 다음날
전화가 한통왔습니다.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이달래님
투니버스 공채 11기에 최종 합격하셨습니다.
네? 제가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올해를 끝으로 길고 긴 성우지망생 생활을 그만두려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기회를 잡아, 늦었다면 늦은 나이 34살에
당당하게 투니버스 11기 성우 공채에 최종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일찍 연락이 올지 몰랐던 저는 그날 6시간 이나 펑펑 울었어요.
10년간 성우를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건 나 자신과 싸우는 것이었어요.
즐겁고 재미있던 일이 합격과 결과에 매달리게 됬고
점점 차는 나이로 인한 조급함과 불안함에 주눅이 들었고
스스로를 의심하게 됐던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27년 투니버스 성우극회 역사상
최고령 합격자로 당당하게 성우가 됬고
앞으로 진심을 다해 주번 사람을 품어주는 사람이,
나의 목소리롤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성우가 되고 싶어요.
장애물이 높다고 두려워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혹여나 장애물을 넘지 못한다고 해도
우리는 실패한 사람이 아닌 도전한 사람으로 기억될 테니까요.
수백대1의 경쟁률이 아니라
내가붙고 떨어지는 1대1의 경쟁률일 뿐이다.

학창시절부터 배우를 꿈꿨지만 약의 부작용으로 얼굴이 상해

모든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본 투니버스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죠.


※이 영상은 CJENM 투니버스 이달래 성우님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