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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김주형, KPGA 최연소 최단기 우승 신기록 세워..

2020.07.15

'무서운 10대' 김주형(18·CJ대한통운)이 KPGA 코리안투어 새 역사를 썼다. 18세 21일의 나이로 정상에 오르며 KPGA 최연소 우승 신기록을 세웠다.

세계랭킹 113위로 특전(세계랭킹 300위 이내 출전 자격 부여)을 받아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주형은, 이날 KPGA 투어 프로 신분 최연소 우승 기록과 함께 KPGA 입회 후 최단기간 우승기록(3개월 17일, 109일)을 달성하며 종전 KPGA 입회 후 최단 기간 우승(김경태, 2007년 4개월 3일), 최연소 우승(이상희, 2011년 19세 6개월 10일) 기록을 모두 갈아 치웠다.



김주형은 Asian Tour에서 활동하는 선수이나, 이번 시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아시안투어 대신 KPGA 대회 출전을 택했다.

김주형은 지난주 코리안투어 데뷔전으로 치른 부산경남오픈에서 연장 승부 끝에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무서운 10대'로 주목 받았던 김주형은 일주일 만에 우승을 맛보며 비상했다.

김주형은 “그동안 훈련했던 게 생각난다. 항상 한국에서 우승을 꿈꿔왔는데 드디어 이뤄내 행복하다. 최연소 우승을 했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며 환하게 웃었다. 

두 살 때 한국을 떠나 중국, 필리핀, 태국, 호주 등에서 골프를 익힌 김주형은 15세에 태국 프로골프투어에 데뷔해 될 성부른 떡잎이라는 점을 과시했다. 지난해 11월 17일에는 파나소닉오픈 인디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아시안투어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미국프로골프투어(PGA)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것과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것이 꿈”이라는 원대한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