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활동

작은 선행이 세상을 바꾼다! 신년콘서트 리틀빅히어로 현장 스케치

2018.02.06

세상을 바꾸는, 작지만 큰 영웅들의 이야기 tvN의 [리틀빅히어로]를 알고 계시나요? 묵묵히 자신의 삶을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위해
나누는 우리 주변의 영웅들 이야기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평범한 우리 이웃들의 놀라운 이야기는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고 있죠.

2018년 새해를 맞아 CJ도너스캠프와 CJ문화재단, tvN과 함께 특별한 신년콘서트를 준비했습니다. 음악과 강연이 어우러진
토크콘서트입니다. 주제는 바로 리틀빅히어로! 방송을 통해 소개된 리틀빅히어로들 뿐만이 아니라, 평소 작더라도 나눔을 실천해온
사람들 모두가 ‘히어로’입니다. 이 ‘히어로’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된 시간입니다.

따뜻한 응원과 격려가 넘쳤던 인천 부평 콘서트 현장 이야기, 함께 보시죠!


- 작은 선행, 세상을 바꾸는 기적

날씨는 추웠지만 멋진 공연과 강연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콘서트가 열린 부평 아트센터 대극장은 일찌감치 관람객들로 북적입니다.
공연장 로비에는 새해 소망트리를 비롯해 우리가족 1분 초상화, 새해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같은 참여 및 체험 부스가 준비돼
있었는데요. 티켓팅을 마친 관람객들은 공연 전까지 로비에 마련된 각 코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금함도 비치돼 있어
관람객들은 쉽게 나눔에 참여했습니다.

관객들이 공연장 입장을 마쳤을 즈음, 모든 불이 꺼지고 진행자이자 CJ도너스캠프의 기부자인 김진주 아나운서가 낭랑한 목소리로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가장 첫 순서로, tvN 리틀빅히어로 출연자 ‘미혼모의 수호천사’ 이효천님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효천님은 미혼모 중에서도 가장 시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전방위에서 돕는 ‘위드맘한부모가정지원센터’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갓 20대가 된 10년 전, 한 청소년 미혼모의 절박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면서 이효천님의 나눔은 시작되었습니다.

“내가 오늘 이 아이들을 돕지 않으면 이 아이들은 분윳값이 없어서 내일 또 유흥업소에 나가겠구나 싶었어요.”

이효천님은 지난 10년 동안 전국의 미혼모들을 만나 왔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데 필요한 각종 물품을 지원하고 아이와 함께 머물 수 있는 거처를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했죠. 이 소식이 조금씩 알려졌고, 2016년에는 tvN 리틀빅히어로에 출연하게 됐습니다. ‘미혼모의
수호천사’라는 별명도, 리틀빅히어로에 출연한 이후로 붙여진 별명입닌다. 방송을 통해 소개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미혼모들의 실태는 많은 분의 공감을 일으켰습니다.

이효천 대표님의 나눔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시작할 때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나눔이 시작됩니다.”

나눔은 어렵고 대단한 일이 아니고, 크고 놀라운 나눔만이 세상을 바꾸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지금 나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실천 하는 것. 아무리 작은 나눔이라도 그 안에는 세상을 바꿀 힘이 있다고 믿는 이효천님. 그럼 나눔의 힘을 ‘기적’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현재 이효천님은 청소년 미혼모들을 위한 학교 설립을 준비 중입니다. 학교의 이름은 ‘헤아리학교’. 차가운 선입견 대신, 미혼모 친구들의 마음을 ‘헤아리’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지은 이름입니다. 10년 동안 미혼모들에게 긴급한 지원을 해오다 보니, 미혼모들이 진정한 ‘자립’의 단계로 나아갈 수 있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갖게 되었답니다. ‘헤아리학교’를 통해 미혼모 친구들이
다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우며, 아이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발판이 되어 주려고 합니다.


- 여러분의 새해를 응원합니다

신년콘서트는 특별히 부산과 인천, 두 곳에서 진행됐습니다. 콘서트 장소에 따라 뮤지션과 강연자가 달랐죠. 부산 공연에서는 감성
뮤지션으로 유명한 튠업 13기 출신의 빌리어코스티가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였고, 이번 인천 콘서트에서는 튠업 17기 출신의 아이엠낫이 함께해 멋진 무대를 선물했습니다.

CJ문화재단의 ‘튠업(Tune Up)’은 ‘건강한 대중문화 생태계’를 목표로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선발된
튠업 뮤지션에게는 음반제작부터 홍보 마케팅, 선배 뮤지션 멩토링, 기획사 연결 등을 지원하는데요. 이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소개될 수 있는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새해인 만큼, 희망의 메세지를 담은 곡들을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아마 노래를 들으시면 올해 계획하셨던 일들이 잘 되지
않을까 합니다.”

1집 타이틀 곡인 FLY로 아이엠낫의 멋진 무대가 시작됐습니다. ‘평소 나눔 활동을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니 반응도 후하게 주실거라
믿는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하며,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습니다. 특히 신나는 리듬의 ‘RBTY(Running Back to
You)’가 공연장을 채울 때는 관람객들 ‘떼창’을 하기도 했습니다. ‘리틀빅히어로’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한 덕분인지, 아이엠낫은 이 공연 후 1주일이 채 지나기도 전에 열린 서울가요대상에서 ‘밴드상’을 수상했습니다.


- 행복과 나눔, 거꾸로 생각하면 통한다

이어진 코너는 최인철 교수님의 강연 시간입니다. 강연 제목은 ‘나눔과 행복의 연결고리’. 나눔과 행복은 과연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정말 나누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아니면 행복한 사람이 나눌 수 있는 것일까요?

우리는 왜 나누지 못 할까요? 보통 여유가 없다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돈이 없고 시간이 없고, 마음의 여지가 없어서 남을 돕는 일에 주저하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우리는 남을 도울 수 있는 여유가 생길 때까지 기다려야만 할까요? 최인철 교수님은 ‘역발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처럼 여유가 있어서 돕는 게 아니라 도우니까 여유가 생긴다고 질문을 던져보는거죠.”

최인철 교수님은 실제로 이러한 생각이 터무니없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몇 가지 사례를 설명해주셨습니다. 이를테면 ‘시간이 너무
없다’는 생각은 현대인들의 가장 중요한 스트레스 중 하나입니다. 만약 누군가를 돕는다면 ‘나의 시간이 부족하지 않구나’는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게 됩니다. ‘나의 시간’을 인식하는 출발점이 달라진다는 것이죠.

마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나눔을 통해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사실에 감사하게 됩니다. 과거에 도움받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역시
감사하게 되죠. 나눔을 통해 ‘누군가를 돕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면서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도 됩니다. 결국 나눔은 누군가를 돕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나를 돕는 일이 됩니다. 나눔과 행복의 연결고리, 이제 아시겠죠?

강연을 마친 뒤에는 두 강연자와 함께 특별 이벤트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연 전 로비에서 썼던 새해 소망을 강연자가 뽑아 선물을 증정한 것인데요. 그중 새해 소망으로 ‘아빠의 금연’을 적은 어린 친구의 효심에 탄복한 관람객들은 큰 박수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콘서트의 대미는 CJ문화재단의 첫 제작지원 작품인 창작 뮤지컬 [판]의 갈라 콘서트였습니다. 그동안 관람객과 평단에서 호평을
받아왔던 만큼, 능청스러운 배우들의 연기와 멋진 노래에 관람객 사이에선 웃음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유쾌, 상쾌, 통쾌함이 가득했던
무대였습니다.

부산과 인천에서 진행된 신년콘서트 리틀빅히어로. 나눔을 실천해온 기부자들과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이 함께한 자리여서 더욱 의미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작은 선행, 하지만 세상을 바꿀 힘을 가진 그 일은 결코 작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올 한해, 작은 선행을 결심하는 리틀빅히어로가 더 많아지길 바라봅니다.

2018년, CJ도너스캠프는 작은 선행을 실천하는 우리의 영웅들을 더 많이 많나고 싶습니다. 오는 3월부터는 tvN에서 리틀빅히어로
방송도 다시 만나실 수 있다고 합니다.

작은 선행이 세상을 바꿉니다. 리틀빅히어로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