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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갓> 카이스트 김소정 "가수, 천직인 것 같아"

2014.12.16

<오 마이 갓> 카이스트 김소정 <오 마이 갓> 방송장면 - 제공 tvN

tvN 종교인들의 토크神공 <오 마이 갓>의 MC 김소정이 가수가 천직인 것 같다고 밝혔다.

카이스트를 졸업한 재원으로 슈퍼스타K2를 통해 가수의 꿈을 실현하게 된 김소정은 16일(화) 저녁 8시 40분, 천직(天職)을 주제로 방송되는 <오 마이 갓>에서 "천직인지 아닌지 판단하려면 최소 3년은 해 봐야 하는 것 같다"는 월호스님의 말에 "가수를 한 지 2년 반 정도 됐는데,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날 방송에서 신부와 스님, 목사는 천직을 찾아 헤매이는 청춘들에게 "이 땅의 모든 장그래 분들, 힘 내시라"며 "하고 있는 일이 행복하지 않아도, 그 역시 하늘이 정한 천직일 수 있다. 그 속에서 행복을 찾도록 노력해 봐야 한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전달할 예정이다.

월호스님은 "재능과 열정과 돈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천직의 조건을 정의했고, 인명진 목사는 "본인의 일을 스스로가 좋은 직업으로 만들어야 한다. 사회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직업도 사명을 가지고 하면 그 직업에 대한 사회 인식이 달라질 것"이라고 용기를 북돋았다.

김소정은 "NASA 경비원들은 자기 업무를 얘기할 때 달나라로 가는 꿈을 실현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책임진다고 말한다고 한다. 어떤 직업이든 자부심이 있다면, 마인드를 달리 가진다면 인생의 결과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긍정의 힘을 보탰다.

청춘이니까 돈 보다는 열정으로 일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적은 돈을 지급하는 이른바 열정 페이에 대해 인명진 목사는 "일을 구하는 수요는 많고 일자리 공급은 한정적이니 한 쪽이 배짱을 부리는 것"이라고 지적했지만, "우리는 이 나이에도 아직 열정 페이 받고 있는데?"라는 홍창진 신부의 말에 이내 웃음을 터트렸다.

천직을 찾아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인생 지침서를 전할 <오 마이 갓>은 오늘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